| 제목 |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4차산업시대 핵심 산업 진로 준비 필요해 |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20-03-09 |
| 조회수 | 1211 |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뜰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단초가 등장했다.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직업 전망과 산업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 정부는 스마트팜 등을 8대 혁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투입 중이다. 자연스럽게 8대 혁신성장 분야가 미래 경제를 이끌 주축으로 여겨지며, 진학·진로·인생설계 전반에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에 혁신성장 8대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 정보와 국내외 산업동향, 현직자 인터뷰 등을 담은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을 발간했다. 정부가 지정한 8대 혁신성장 분야는 ▲스마트팜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드론 ▲미래자동차 ▲스마트공장 ▲핀테크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망지는 청년층이 상기 8대 혁신성장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 국내외 산업동향과 종사 인원 변화, 직무관련 수행 업무, 유관기관, 현직자 인터뷰 등과 함께 해당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교육과 자격 등의 설명을 담았다. 전망지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관측되는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지가 소개하는 분야별 요약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스마트팜 한국고용정보원이 소개하는 스마트팜 유망직업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시설 생육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을 뜻한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말그대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농·축산업이다. 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에서는 스마트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팜의 국내 보급면적은 2015년 405헥타르(ha)에 불과했으나 2017년 4010헥타르(ha)로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팜 관련 유망 직업은 `스마트팜 컨설턴트`와 `스마트팜 구축가`가 있다. 스마트팜 컨설턴트는 농장의 기초적인 설계와 구축을 지원하고 운영 방법 등을 조언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팜 구축가는 농업인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두 직업 모두 작물 재배와 빅데이터 활용 등 농사와 정보기술 IT 관련 지식이 요구된다. 정부가 지자체와 관련 산업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예측돼 스마트팜 진입 기회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헬스 바이오헬스 산업은 바이오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질병예방, 진단, 치료, 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질적 서비스를 생산하는 의약·의료 산업이다. 해당 산업 전망은 밝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트렌드가 강해진 탓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전체 기술력은 최고 기술국인 미국 대비 78% 수준으로 약 3.8년 기술격차가 있다. 이미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직업으로는 생물학·의약 등 이론 연구로 다양한 생명현상을 탐구하는 ‘생명과학연구원’, IT 건강 관리 서비스를 기획하고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 등이 있다. 생명과학연구원은 향후 10년간 꾸준히 고용 증가가 예측되고 있으며 의료, IT, 빅데이터 관련 지식이 요구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는 시장규모가 2020년 14조 원에서 연평균 20%씩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전망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는 건설과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국내에서도 이미 15개 지자체에서 스마트도시 탈바꿈을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U-City 사업 추진 및 민간 지자체 아이디어 공모도 이에 대한 일환이다. 관련 직업으로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설계하는 ‘도시계획가’, 교통상황 및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교통전문가’ 등이 있으며 각각 도시공학과 굩오공학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교통설계전문가의 경우 스마트시티 발전과 함꼐 2016년 5만 6000명에서 2026년 6만 2000명으로 고용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에너지신산업은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 중심의 산업이 아닌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직업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에너지 비용을 줄이거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에너지공학기술자`와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전문 분야에 따라 에너지기술을 연구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신재생에너지전문가`가 있다. 두 직업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논리적 사고능력과 에너지에 대한 공정성 및 책임감 등이 요구된다. 관련 학과로는 건국대 미래에너지공학과,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등이 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 미래 에너지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했을 때 에너지신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2015년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30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드론 드론 유망 직업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비행물체인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 국방 등 다영한 산업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0월 드론산업 성장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신의 필요성 등을 담은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드론택시, 택배드론 등 다양한 상업용 드론 개발과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전망지에서는 드론 관련 유망 직업으로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설계하는 드론 전문가와 드론을 활용한 콘텐츠를 작업하는 드론콘텐츠 전문가를 소개하고 있다. 드론은 활발한 투자에 힘입어 2028년까지 약 2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7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래자동차 ICT와 자동차가 융합된 `미래자동차`는 친환경차, 지능화 자동차 등으로 표현된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탑재되 안정성과 편의성이 증대된 차량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스마트폰과 같이 디바이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테면 완전자율주행자동차 또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소연료자동차 등이 그것이다. 이미 자율주행자동차는 몇몇 도시에서 시범 운행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유망 직업으로는 차량의 신소재개발연구원과 무인자동차엔지니어를 꼽을 수 있다. 신소재개발연구원은 차량의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소재나 각종 전장부품 소재 등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무인자동차엔지니어는 운전자의 개입 또는 통제 없이 차량이 스스로 도로 환경을 인식해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소재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인지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통합적 시야와 사고력이 바탕이 되야한다. 또 자동차 운행 환경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필요하다.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 보급규모와 시장 전망 스마트공장은 공장자동화와 정보화의 결합을 뜻한다. 기존의 공장자동화가 컴퓨터 시스템이나 산업로봇을 활용해 생산관리를 자동화하는 것이라면 스마트공장은 공장자동화에서 생성되는 생산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해 최적화된 생산체제를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공장 관련 유망 직업은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분석가와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있으며, 전산설계 능력과 분석적 사고능력, 이해력 등이 요구된다. 관련 학과로는 강남대 IoT 전자공학과, 경북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세종대 광전자공학과, 전남대 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등 다양하다. 우리 정부는 스마트공장 확산과 고도화를 위해 보급 사업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이를 위한 예산 3785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정부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돼 관련한 업무가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핀테크 핀테크, FinTech는 Finance(금융)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이다. 즉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신기술이 융합된 금융 서비스를 뜻한다. 핀테크 시장은 모바일 이용 증가와 전자상거래시장의 급성장, 비현금 지급 수단 이용 확대에 따라 크게 발전하고 있다. 미국포브스는 핀테크 산업과 관련해 모바일 테크놀로지, 인터네 전문은행, 바이오 인식 개술,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 등 기술이 유망하게 진화할 것으로 꼽았다. 핀테크 관련 핵심 직업으로는 정해진 시간과 비용 안에서 소프트웨어의 성능 및 디자인을 결정하고 하드웨어와의 호완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개발자`가 있다. 또 정보를 이용하는 만큼 해당 정보를 바이러스나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보를 암호화하거나 이런 위험성을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정보보안전문가`도 유망 직업으로 여겨진다. 두 직업 모두 적극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과 기술 설계 능력이 필요하며 여러 사람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관련 학과로는 국민대 경영대학원, 동국대 대학원 핀테크 블록체인학과 등이 있다. 위 내용을 담은 `2020년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은 워크넷과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원문과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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