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AI 뉴스] “이제 검색도 편집도 AI가 다 한다” 그록 3, 인간 지능 넘본다 |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25-03-24 |
| 조회수 | 81 |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AI 비서 `그록(Grok)`이 심화된 실시간 검색 기능과 함께 텍스트 기반 이미지 편집 능력까지 대폭 강화하며 AI 기술 진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이슈 분석 능력이 강화되면서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테슬라와 X(구 트위터)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는 자사 AI 비서의 최신 버전 `그록 3(베타)`를 22일 공개했다. 더 디코더(The Decoder)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검색 기능과 함께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까지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 검색 결과의 깊이까지 AI가 확장…구글·오픈AI와 본격 경쟁 그록 3는 검색 기능에서 `DeepSearch`와 `DeeperSearch`라는 두 가지 심화 옵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검색창 좌측 드롭다운 메뉴에서 원하는 검색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DeepSearch`는 고급 검색 및 기본 추론 기능을 제공하며, 간결하고 신속한 정보 탐색에 적합하다. 반면 `DeeperSearch`는 보다 확장된 맥락 분석과 고차원적 추론을 통해 복잡한 이슈나 논란이 많은 주제에 대해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검색 유형을 설정한 뒤, 오른쪽에 위치한 `Think` 버튼을 누르면 AI가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시작한다. 이 버튼은 선택한 검색 모드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논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특히 고차원적 분석이 필요한 주제에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DeepSearch`를 선택하고 "2024 미국 대선 전망"을 입력한 뒤 `Think`를 누르면 주요 뉴스 요약과 여론조사 결과, 기본 정책 비교 등이 제공된다. `DeeperSearch`와 `Think`를 함께 사용하면 후보별 과거 이력, 역사적 선거 패턴, 사회문화적 배경 등 다층적인 맥락까지 포함한 종합 리포트 수준의 답변이 제공된다. 또한 검색 결과 내 각 인용 출처나 시각 자료는 클릭 시 원문으로 연결되며, "경제적 관점에서 다시 분석해줘"와 같은 자연어 요청도 추가 입력할 수 있다. 이러한 검색 방식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에 맞춘 유연한 응답 제공이 가능해, 기존 포털 기반 검색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검색의 지능화`는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하나의 요약 리포트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X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과의 검색 주도권 경쟁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그록 3`, 이미지 생성·편집까지 가능한 통합형 AI로 진화 그록 3는 실시간 검색 기능 외에도 AI 이미지 편집 도구를 통해 새로운 창작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는 X 플랫폼 내 `Grok` 버튼을 클릭한 후 생성형 AI 도구 모음에서 `이미지 생성` 또는 `이미지 편집`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는 텍스트 입력창에 원하는 장면이나 스타일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해당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미지 편집 기능에서는 업로드된 이미지에서 특정 요소를 클릭하면 `스타일 변경`, `배경 제거`, `재구성` 등의 편집 옵션이 활성화되며, 클릭만으로 즉시 편집이 가능하다. 편집된 결과물은 바로 다운로드하거나 X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으며, 향후 드래그 앤 드롭 기반의 인터랙티브 편집 도구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xAI 측은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텍스트 기반 지시만으로도 이미지 창작 및 수정까지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그록 3는 인간 수준의 멀티모달 AI 시스템을 목표로 하며,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과 출력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완전한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 생성형 AI, 인간 협업의 도구로 정착 중 AI 비서의 진화는 단순한 자동화나 정보 검색을 넘어 창작과 협업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록 3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텍스트 기반 대화는 물론 이미지 생성, 심화 검색, 편집 작업까지 통합 지원하며 진정한 AI 협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콘텐츠 산업, 마케팅,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플랫폼 중심의 AI 생태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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