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일자리 뉴스] 서울시,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전연령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제공 |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25-05-26 |
| 조회수 | 55 |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구직자 각자의 상황과 생애주기에 맞춘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 서울시민을 포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상담, 교육,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되며, 특강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이 연중 상시 제공된다. 특히 시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경력진단과 전문상담, 구직스킬 컨설팅이 포함되어, 전통적인 구직 지원을 넘는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서울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민간기관을 공모·선정한 바 있으며, 실제 구직자들의 수요와 경험을 반영한 운영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시민에게 연결해왔다. 이번 신설 프로그램은 해당 센터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되, 최근 변화한 노동시장 상황과 시민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자치구 일자리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서울 전역의 25개 자치구 센터와 공동으로 권역별 직무설명회를 열고, 일자리박람회 및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등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을 통해 안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현장의 구직자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용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고령화, 경기불안, 청년실업 등 복합적인 고용 위기 속에서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매칭을 넘어, 구직자가 사회에서 가치 있는 역할을 회복하도록 돕는 심리적·정서적 지지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고용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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